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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청년 창업자 3만명 키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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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청년 창업자 3만명 키워낸다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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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1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9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한 `청년 기술ㆍ지식창업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지원대책에 따르면 중기청은 기술과 지식, IT응용 등 3대 유망 분야에서 2012년까지 3만명의 청년 창업자를 양성하기로 했다.

기술 창업은 대학 및 연구기관이, 지식 창업은 지자체가, IT응용 창업은 관련 기업들이 함께 지원에 나선다.

기술 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상품화까지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지원 예산은 올해 769원, 내년에는 788억원이 투입된다.

녹색기술에 기반한 청년 창업 촉진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유학생 등 외국 전문인력들이 기술창업을 하는 것을 돕는 상담 프로그램도 내년부터 운영된다.

전통공예나 패션 등을 중점 분야로 하는 지식창업 지원사업은 서울시 등에서 이미 시행 중인 청년창업 모델을 다음 달부터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확대 실시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지역상생발전기금 339억원이 지원된다.

IT응용 창업은 스마트폰 등에 적용되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앱)을 만드는 청년 창업자들을 지원한다. 주요 대학 등에 `앱 창작터' 11곳과 `글로벌 앱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2012년까지 청년 앱 개발자 1만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디자인과 방송ㆍ교육용 콘텐츠 등 `1인 창업'이 쉬운 신규 분야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별도의 창업 지원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창업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지원 ▲창업 투자 활성화 ▲청년 기업가 정신재단 설립 등의 사업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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