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이승기가 그간 허당이미지를 벗고 축구실력을 뽐내 네티즌들로부터 회자가 되고 있다.
19일 오후 국내 한 포털사이트에는 '축구선수 같은 이승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베이징올림픽 특집 KBS 2TV '해피선데이' 2부 '1박2일'에서 멤버들이 여자 축구 올스타팁과 함께 경기를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영상에서 이승기는 국가대표 선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개인기를 발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박2일에서 '허당'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이승기가 실은 축구신동이라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기대와 의혹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엄친아에 축구신동까지 못하는 게 뭐야~" 등 부러움의 반응과 "허당 캐릭터 설정이었어? 속인거야?"라는 의혹의 눈초리로 상반된 시각을 나타냈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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