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관리구역은 서울 대치동ㆍ목동ㆍ중계동,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경기도 분당구ㆍ일산구 등 7곳이다. 대치동은 동 단위임에도 무려 1천곳이 넘는 학원이 성업 중이다. 교과부는 향후 다른 지역도 추가로 지정, 관리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이들 지역의 학원영업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학원 수, 수강생 수, 학원비 등의 증감 현황을 분석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학원ㆍ독서실 겸업을 통합 교습시간 연장, 강의 끼워팔기, 교재비ㆍ보충수업비 편법인상 등 신종 편법행위도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불법ㆍ고액학원 및 개인과외에 대한 특별 단속을 하기로 했다.
8월 현재 학원 수(교습소 제외)는 대치동 1천105곳, 목동 341곳, 중계동 299곳, 해운대구 1천175곳, 수성구 1천108곳, 분당 1천198곳, 일산 1천308곳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