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 5회에 참가한 김지수는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털어놨다.
김지수는 “어머니가 형만 키워서 나는 할머니 밑에서 8년을 자랐다. 나중에 어머니가 데리러 오셨는데 그때 얼굴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내가 음악하는 걸 너무도 싫어하셨다. 그런데 18년 동안 몰랐던 아버지도 음악을 하다 실패하셨다고 했다.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와 달리 성공하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는 김지수는 모이다밴드의 ‘초콜릿드라이브’를 불러 심사위원들은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김태우, 남규리, 길은 그의 노래가 끝나자 일제히 박수를 보내며 "합격입니다"라고 말했다.
김지수에 대해 길은 “조문근, 서인국 모두 내가 뽑았다. 옷차림과 표정만 고치면 되겠다. 21세라고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잘해보라”고 조언했다. 특히 김태우는 "너 같은 애가 가수해야 돼“라고 아낌없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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