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인 배우 이준기가 지난 21일 뮤지컬 연습 도중 이마를 50바늘이나 꿰매는 상처를 입고도 다시 개막무대에 복귀해 열연을 펼쳤다.
22일 뮤지컬 ‘생명의 항해’ 제작진에 따르면 이준기는 21일 최종 리허설 무대에서 암전 중 이동하다 배의 철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준기는 이마가 가로로 10㎝가량 찢어져 즉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두시간에 걸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수술후 이준기는 의료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붕대를 감은 채 공연장인 국립극장으로 돌아가 21일 오후 7시30분 시작된 개막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는 ‘부상투혼’을 발휘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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