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 아시아 휴대전화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4억7천700만대가 팔려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미국의 시장조사ㆍ컨설팅 회사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은 23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앞으로 5년 뒤 스마트폰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이동전화시장의 54%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5%에 비하면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자료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어남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통신회사의 수입도 크게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은 컴퓨팅 기능이 떨어지는 이른바 피처폰보다 이메일, 인터넷 검색 등 자료 접속 서비스를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들은 통상 이동 중 자료 서비스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하며 이는 업자들에게는 사용자 1인당 평균지출(ARPU)이 더 늘어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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