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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헤집는 중국매미, 박멸 노하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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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헤집는 중국매미, 박멸 노하우 있다?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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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매미에 대한 ‘주홍날개꽃매미’(중국매미)가 산란기를 맞아 세를 확산하면서 도심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 중국매미 해소를 위한 대대적인 도심 방역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중국매미’는 사람을 물거나 피부병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역한 생김새 때문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툭 튀어 올라 사람을 놀라게도 한다. 게다가 조금 있으면 산란기라. 행여 집안에 알을 낳지 않을까도 걱정이다.

서울 반포에 사는 A씨는 “생긴 것도 끔찍한데 분비물도 걱정된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가로수 밑에 있다 여러 번 분비물을 맞았는데 혹시나 집에서도 분비물을 배출할까 찝찝하다”고 말했다.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매미들은 이제 조금 있으면 산란기를 맞게 돼 당국의 방역 대책이 절실하다는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측은 “요즘 성충 시기라 사람들이 목격하는 것 같다”며 “중국매미를 박멸하려고 가죽나무 등은 베어내고 있다”고 박멸 의지를 나타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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