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2일 여성 6명으로만 구성된 세무조사팀을 서울청 조사2국 산하에 신설, 이달말 가동하기로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여성의 접근이 용이한 산부인과나 성형외과, 피부관리실, 고급의상실 등 분야에 대한 세무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갈수록 조직내 비중이 늘어나는 여성 인력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번 시도가 성공적인 결실을 거둬 여성 직원들에게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남성과 다를 바 없이 잘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조사국에서 이미 능력을 보여준 여성 직원들로 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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