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일 저녁 일본 후쿠오카 J호텔에서 모 케이블방송국 직원 B(여)씨와 PD(여), 모 방송국 기자와 함께 술을 마신 뒤 B씨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자 뒤따라가 술에 취해 자고 있던 B씨를 성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한일여자골프대항전에 딸 매니저로 참석했으며, B씨 등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다 B씨의 방문이 조금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방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