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금강제화' 팔고나면 그만
상태바
'금강제화' 팔고나면 그만
  • 고숙지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3.05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일 저녁쯤 경남 마산시 신세계 백화점에 있는 '금강제화' 매장에서 15만8000원을 주고 구두를 한 켤레 구입했습니다.

그 다음날, 구두를 신고 외출했는데 자꾸 벗겨지더라구요.

더 이상 불편해서 신을 수 없다고 생각한 나는 다시 매장에 찾아갔고 "한 치수 작은 걸로 바꾸고 싶은데요"라고 요구하며 이런 저런 사정을 얘기했습니다.

내 말을 들은 직원은 "하루동안 밖에서 신었기 때문에 교환은 안됩니다. 직원이라 더 드릴 말씀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더군요.

완전 어이 상실이었습니다. 그럼 구두를 살 때 주의를 주든지.

저녁이라 발이 부을 수도 있으니 꽉 끼는 걸로 사라고 알려줬으면 '서로 입장이 피곤해지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이건 진짜 '물건팔면 그만'이라는 심보던데요. 하는 수 없이 교환을 포기했습니다.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쁠까요.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