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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쇼' 전국서비스 '쾌조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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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쇼' 전국서비스 '쾌조의 스타트'
  • 헤럴드경제 www.heraldbiz.com
  • 승인 2007.03.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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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가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뒤 가입자가 늘고 있다. SK텔레콤도 조만간 단말기 라인업을 갖춰 본격 추격에 나설 예정이어서 초기 HSDPA 시장을 둘러싼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KTF는 HSDPA ‘쇼(SHOW)’의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1일 1892명 ▷2일 2807명 ▷3일 2375명 ▷4일 1842명의 가입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서비스 개시 이후 하루 평균 2229명, 4일동안 8916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5월 HSDPA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전체 가입자는 7만330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하루 평균 가입자가 300여명이었던 점에 비해 전국서비스 뒤 가입자가 많게는 하루 평균 10배 가까이 급증한 셈이다.

KTF 관계자는 “단말기 물량이 많지 않은데도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어 내부적으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단말기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게 되면 가입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TF는 상반기중 10종, 연내 30종의 전용단말기를 내놓을 계획이다.

SK텔레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조만간 전용요금제, 단말기 라인업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초기시장은 단말기와 요금제 등이 영향을 주겠지만 결국은 통화품질이 승부를 가르게 될 것”이라며 “2G시장 처럼 3G시장에서도 SK텔레콤이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박지환 기자(daeba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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