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마약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에서 열린 공판에서 김성민은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이날 대마초 공급원에 대한 심문에서 김성민은 “전창걸로부터 받았다”며 “전창걸로부터 직접 받지는 않았고 전창걸이 알고 지낸 후배 손모씨로부터 전달 받았다”고 다소 혼동을 주기도 했다.
김성민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평소 우울증이 있었다.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잘못된 판단을 했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
검찰은 김성민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90만 4000원을 구형했으며 김성민의 선고 공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513호에서 열린다.
(사진=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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