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최종회에서 방송사고를 보이며 아쉬운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6일 ‘시크릿가든’ 마지막 회 오스카의 콘서트 현장에서 ‘눈물자리’를 열창하는 중 윤슬(김사랑)이 스케치북에 글을 적어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방송 장면 중 “두 번째 스케치북” “무전기 치워요” “ 자, 세 번째 스케치북” “세번째 스케치북” 등 녹화 당시 현장 스텝들의 목소리가 여과 없이 전파를 탄 것.
이날 콘서트 촬영은 15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 현장을 촬영한 것으로 빡빡한 촬영 일정과 편집으로 인해 결국 편집상의 실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자들은 “워낙 공연장 소리가 시끄러워 잡음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것도 시크릿 가든의 매력이다” “진짜 콘서트 같아 좋았다” “몰입을 깨는 아쉬운 실수였다” “마지막 방송에 사고라니 좀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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