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최근 포항 청송대에서 2010년도 설비·자재 우수 협력 중소기업 70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협력 중소기업 초청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한 해 동안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우수 협력 중소기업에 감사를 표하고, 구매방침 공유를 통해 또 다른 동반성장의 미래를 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한용 포스코 부사장은 이자리에서 "지난해 포스코 서플라이체인(Supply Chain)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준 협력사들에게 감사하며 신묘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원을 부탁한다.포스코와 협력기업은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로서 서플라이 체인 전체의 경쟁력이 확보돼야만 함께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 협력사인 태창기계공업과 대동이 설비·공사부문 및 자재부문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됐다.

또한 우진일렉트로나이트 등 11개사가 5대 핵심가치상을 수상하고 조선내화 등 3개사가 동반성장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한편 포스코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해 8월 전담부서인 상생협력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상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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