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의 도요타 그룹을 체졌다.
18일 인터넷 매체 '야후 재팬 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 그룹의 유럽시장 신차 판매량은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집계 결과 총 62만911대로 나타났다. 이중 현대차는 35만8천284대로 4.7% 증가했으며 기아차도 26만2천627대로 4.5% 늘어났다.
이에 대해 ACEA는 현대차 그룹이 가격경쟁력과 함께 품질 평가도 더욱 좋아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반면 도요타 그룹의 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3% 감소한 60만314대로, 현대차 그룹보다 2만597대가 뒤졌다.
현대차 그룹의 미국시장 판매 역시 총 89만4천496대를 기록, 일본의 닛산(90만8천570대)의 뒤를 바짝 쫓았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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