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함께 대학생 6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37.6%에 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용카드 보유 비율은 남학생(41.2%)이 여학생(34.1%)보다 높았다. 갖고 있는 신용카드의 수는 1개(60.9%)가 가장 많았고 2개(31.6%), 3개 이상(7.4%) 등 순이었다.
신용카드를 소지한 대학생들은 한 달에 평균 32만원을 카드로 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평균 35만원, 여학생은 29만원씩을 지출했다.
신용카드를 쓰는 이유로는 '카드 사용 혜택을 얻기 위해서'(38.7%),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이 부족해서'(32.8%) 등을 꼽았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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