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신정환은 경찰에 의해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연행됐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억대의 바카라 도박을 한 의혹과 여권을 맡긴 채 한국인 대부업자에게 자금을 빌려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도박 및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신정환은 뎅기열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현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진을 공개했지만 조작의혹에 휩싸여 거센 비난을 받았고, 이후 4개월 동안 네팔 등에서 체류해왔다.
한편 신정환은 귀국에 앞서 소속사를 통해 “경찰 조사에 성심 성의껏 임할 예정이고 어떠한 결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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