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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공항패션 논란 "명품에 개그코드 맞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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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공항패션 논란 "명품에 개그코드 맞췄나?"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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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도박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이 럭셔리와 코믹함이 뒤섞인 공항패션을 선보여 구설수에 올랐다.

19일 오전 11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신정환은 초췌한 모습과 달리 명품 패딩점퍼와 청바지를 착용했다. 

청바지는 디스퀘어드제품으로 30~100만원 상당이며 패딩점퍼 또한 200만원을 호가하는 몽클레르(Moncler)의 제품이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건 머리에 눌러쓴 흰색 비니. 복면 스타일인 비니는 빨간 눈썹, 검정 눈모양 등 익살스러운 형태를 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죄를 반성하긴 하는 거냐?” “신정환의 주체할 수 없는 개그본능이 느껴진다” “옷은 모르겠지만 비니는 오바다. 국민들에게 사과할 때 최소한 벗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질타했다.

한편, 현재 신정환은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 상급도박과 외환관리법, 여권법 위반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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