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가수 노유민이 유산의 위기를 겪었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노유민은 지난해 11월 결혼설 기사가 터졌을 때 이미 예비신부의 뱃속에는 6~7개월된 아기가 있었다"며 "이 때의 충격으로 유산위기가 찾아와 어쩔 수 없이 조산을 선택, 현재 아이가 인큐베이터 안에서 자라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결혼 기사와 내 음반 작업 등으로 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담당 의사로부터 아이가 유산될 것 같다고 전해들었다. 희망을 가지라고는 했지만 여자친구가 병원복을 입고 있는 걸 보니 나 때문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노유민은 오는 2월 20일 6살 연상의 여자친구 이명천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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