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현빈이 우수한 성적으로 해병대 1137기로 합격해 오는 3월7일 입대할 예정이다. 현빈은 해병대 합격 소식과 함께 신작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등 겹경사를 맞고 있다.
얾 전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재벌2세 김주원역을 열연한 현빈은 누적된 과로로 링거투혼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해병대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것.
현빈은 지난해 말 해병대에 지원해 체력 테스트와 면접에 응시해 30점 만점에 29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 해병대에 지원한 사람은 200여명으로 현빈은 상위 5% 안에 드는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은 이르면 3월 초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할 예정이다.
또 현빈이 임수정과 출연한 신작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아시아 영화에서 유일하게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는 쾌거를 얻었다.
한편 현빈은 '시크릿가든'에서 진취적이고 매력적인 젊은 CEO를 연기하며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대자동차는 현빈이 타게 되는 신형 그랜저가 슬릭실버 컬러에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등 첨단 사양이 적용된 최고급 로얄 모델로, 본인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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