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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치는 방통위 '시크릿가든' 경고…키스가 야해? 네티즌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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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치는 방통위 '시크릿가든' 경고…키스가 야해? 네티즌 "와글와글"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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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이미 뒤늦게 내려진 제재조치에 대해 네티즌들은 "방통위는 다 봤으면서 뒤늦게 뒷북치냐"고 빈정댔다.

20일 방통위에 따르면 '시크릿가든'을 포함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등을 위반한 총 6개 방송사 7개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조치가 내려졌다. 방통위는 지상파 부문에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방통위는 '시크릿가든'의 등장 인물들이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고 남녀 주인공이 장시간에 걸친 키스 장면을 방송했을 뿐 아니라, 이를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한 점을 지목했다. 또 협찬주의 상호 등을 일부 변경해 극중 주요 배경으로 설정, 해당업체가 내세우는 특징이나 장점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거나, 또 다른 협찬주 등의 제품이 노출된 점을 들어 경고했던 것.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네티즌들은 "또 뒷북치는 방통위" "이미 종방한 드라마 경고줘서 뭐하나?" "드라마 종영했는데 지금와서 경고 조치하는 것은 뭐냐" "방통위 관계자가 자녀와 함께 드라마 보다가 민망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시크릿가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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