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서울가요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최고 가수임을 증명했다.
소녀시대는 2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본상, 한류특별상, 하이원 인기상 등 총 4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이어 소녀시대는 수상소감을 통해 "소녀들의 부모님들 감사하다. 팬클럽 소원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영은 "당연한 일인데 고맙다고 해주는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소녀시대는 2010년 '오!'(Oh!)를 비롯해 ‘런 데빌 런’ ‘훗’까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지난해 행사에 불참한 MAMA를 제외하고, 멜론뮤직어워드, 골든디스크 등 거의 모든 가요 시상식의 주인공이었다.
2010 '골든디스크'에서 대상을 포함 3관왕, 2010 '멜론 뮤직 어워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을 포함해 4관왕, KBS '가요대축제'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인기상'에 이르기까지 지난해 연말부터 이번 서울가요대상까지 총 12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서울가요대상 2년 연속 단독 대상 수상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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