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 김태희의 귀여운 글씨체가 공개돼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이설(김태희 분)은 침대에 엎드려 기자회견문을 작성했다.
특히 “안녕하십니까. 저는 얼마 전까지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이설이라고 합니다”로 시작하는 기자회견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중간 중간에 김태희의 실제 글씨체가 공개됐다.
김태희는 메모장에 짝사랑하는 남정우(류수영 분) 교수의 이름 곁에 앙증맞은 하트를 여러 개 그려 넣어 귀여운 글씨체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설은 발표문을 끼적거리다 결국 발표문은 뒤로 한 채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싶다`고 쓰거나 박해영(송승헌 분)에 대한 원망, 남정우(류수영 분)에 대한 애정을 종이에 남겨 웃음을 샀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도 "글씨는 그 사람의 인격이라는데 저건 30살 넘은 사람의 글씨체가 아니다"라며 "얼굴만큼이나 글씨도 동안"이라고 커다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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