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걸그룹으로 통하고 있는 '카라' 멤버들이 매일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다.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한승연 니콜 강지영 멤버 3인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 의사르 통보한 뒤 왕따설 불화설에 시달리다 아이돌지도에서 '규리섬'이 등장할 정도다. 구하라는 잔류하기로 입장을 번복한 뒤 고모할머니상까지 당해 깊은 슬픔에 빠졌다.
카라 구하라는 지난 21일 전라도 광주에 부랴부랴 내려갔다. 고모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광주행 비행기에 올랐던 것. 구하라는 눈물을 흘리며 멤버들에게 일일이 연락해 "팀 해체만은 절대 안된다"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연 니콜 강지영 3명의 멤버도 '카라'를 해체하려는 의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소속사로부터 심각한 모욕을 당한터라 불공정한 계약해지를 요구한 것일뿐 지금까지 쌓아온 위치를 단숨에 버릴 수 없다는 것. 3인의 멤버들은 카라에 복귀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카라 팬들도 해체만큼은 안 된다면서 5명의 멤버들이 계속 존속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사진=KBS 2TV '청춘불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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