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꺽고 준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음에도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양팀은 전반적을 1-1로 마쳤다. 후반전 일본 수비수 요시다 마야가 2번째 경고로 퇴장을 당하자 카타르의 공격수 파비우 세자르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일본은 가가와 신지의 협공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직전 일본의 이노하 마사히코가 역전골을 뽑아내 3-2로 카타르를 이겼다.
한편 일본은 오는 25일 밤 한국-이란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국-이란 전은 오는 23일 오전 1시25분에 치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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