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금이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스페셜 방송을 통해 하지원에게 상처를 줬던 사실이 밝혀진다. 박준금은 극중 ‘현빈엄마’로 문분홍역을 맡았다. 공주풍의 외모에 외아들 김주원(현빈 분)을 끔찍히 여기지만 길라임(하지원 분)과의 사이를 떼어놓기 위해 서슴없이 독설을 내뱉었다.
하지원은 22일 전파를 타는 ‘시크릿가든 스페셜 방송-숨겨둔 이야기’ 녹화장에서 이 사실을 폭로했다. 하지원은 극중 스턴트우먼 길라임으로 분했던 하지원은 재벌 3세 김주원(현빈 분)과 사랑에 빠졌지만 주원의 엄마 문분홍(박준금 분) 여사의 극심한 반대로 온갖 독설을 감수해야 했던 것.
하지원은 “실제로 라임이가 된 것처럼 속상했다.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서러워서 주원과 그 엄마를 욕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게 실제로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최대한 애교 작전을 펼쳐 그의 어머니를 설득하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한편 현빈은 “몸매 관리를 잘 하지 못해 극중 노출신에서 원하는 만큼의 몸을 보여 주지 못했다”고 망언을 하기도 했다. 현빈은 오는 3월 해병대에 입대할 예정이다.(사진=박준금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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