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또 한번 깨알웃음을 줬다. 일본영화 '데스노트'를 패러디해 뒤 돌아보면 죽는다는 설정으로 멤버들을 테스트했던 것. 특히 '미친존재감' 정형돈은 깁스를 풀은 첫 등장에서 3단 고음을 내질렀다. 노홍철은 멤버들의 공작에 협찬받지 않은 의상이라며 점퍼까지 벗어주기도 했다.
22일 방송에서는 지난 2005년 6월 한번 실패했던 추억의 미션 ‘달리는 버스 안에서 손잡이 잡지 않고 버티기’가 방송됐다. 이어 ‘데스노트’ 특집의 실체가 공개됐는데, ‘뒤돌아보면 죽는다’는 메시지가 담긴 ‘데스노트’가 멤버들에게 전달된 후 예측불허 돌발 상황이 벌어지는 내용이었다.
이날 정형돈은 뒤에서 커다란 개 짓는 소리에 깜짝 놀라 가수 아이유 못지 않은(?) 3단고음을 냈다.
노홍철은 제작진의 시험에도 무사히 단계를 통과하며 마지막까지 성공할 것처럼 보였다. 강적 노홍철을 상대로 박명수 정형돈 하하 정준하 유재석 등이 의기투합해 뒤돌아보게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추운 날씨에 목도리 점퍼까지 잡아당겼지만, 노홍철은 "협찬을 전혀 받지 않는 연예인이라 잃어버려도 괜찮다"고 여유를 부렸다.(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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