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암으로 별세한 故박완서 작가의 유언이 대중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고인은 생전, 가난한 문인들을 배려해 자신의 장례 때 부의금을 받지 말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뜻에 따라 빈소 앞에는 '부의금을 정중히 사양한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故 박완서 작가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6호에 마련됐다. 고인은 담낭암으로 투병 중 22일 오전 6시 17분께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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