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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민공통' 성격 강한..'사회.도덕'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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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민공통' 성격 강한..'사회.도덕' 폐지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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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고교 선택과목 중 사회, 도덕 등 일부 비슷한 과목이 없어지게 된다. 영어와 수학은 상·중·하 3단계 수준별로 나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과 교육과정의 주요 개정 방향'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2014학년도부터 중1 사회의 국가별 기후 특징과 중3 과학의 기상 관련 내용 등처럼 중복된 부분이 조정돼 초·중·고 전체 교과 교육 내용이 20% 줄어든다.

지나치게 세분화되거나 중복된 과목, 이수비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과목은 축소·폐지·통합 된다. 이에 따라 선택과목 수는 261개에서 198개로 줄어든다.

고1 과목 가운데 '국민공통' 성격이 강한 사회와 도덕 과목을 없애고, 중3 과정에 포함하거나 고교 사회과 다른 과목 안에 통합하기로 했다.

고교 영어와 수학 과목에는 상·중·하 수준별 체제가 도입돼 학생의 학력 수준이나 진로 등에 따라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일반고 학생이 배우는 수학, 수학의 활용, 수학I, 수학II와 과학고 학생이 배우는 고급수학이 2014학년도부터 기본(기초수학), 일반(수학I, 수학II, 미적분I, 미적분II 등), 심화(고급수학I, 고급수학II)로 바뀐다.

기초수학은 중3 수학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일반 수학 과목을 따라가기 힘든 학생이나 전문계고 학생이 선택할 수 있다.

개편된 내용은 2014학년도에 초1·2, 중1, 고1 학생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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