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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경영난으로 결국 법정관리 신청..해운업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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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경영난으로 결국 법정관리 신청..해운업계 '긴장'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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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운업계 빅4를 달리던 대한해운이 경영난으로 결국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올 전망이다.

대한해운은 25일 대한해운은 25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는 잘나가던 대한해운이 위기에 처한 배경으로 무리하게 용선(빌린 선박)을 확장한 것을 지적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포스코와 한국전력 등을 고객으로 벌크화물 운송과 선박을 빌려와 다시 빌려주는 용대선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빌린 선박 등이 재정상황을 악화시켜 2009년 4881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데 이어 작년에도 3분기까지 436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었다.

관련업계는 대한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해운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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