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언제 닥칠지 모를 위험을 보장받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보험사들은 저축보험, 종신보험, 연금보험 등을 포함해 각종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에 본지는 보험사들이 어떤 주력 상품을 갖고 고객의 미래를 보장하는지를 시리즈로 살펴본다
삼성생명(대표 이수창)은 종신보험, 치명적 질병(CI)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모든 보장을 하나로 통합한 '퍼펙트 통합보험'으로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퍼펙트통합보험' 말 그대로 종신보험은 물론 의료실손 등 다양한 보장을 통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사망, 질병 등의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29개의 특약을 조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장기요양연금전환특약’은 생존 연금 지급기간 중 치매나 중풍 등 LTC(장기간병)의 진단을 받으면 최대 10회까지 생존연금액의 2배를 지급한다.
퍼펙트통합보험은 크게 CI형, 정기형, 종신형 등 3가지로 나뉜다.
CI형은 중대한 질병에 걸리거나 장기요양 상태 시 사망보험금이 선지급 되는 상품이다. 정기형은 80세 만기환급형 정기보험으로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돌려준다. 종신형은 평생 동안 사망을 보장하며, 가입자 사망 시 가족 앞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히 삼성생명은 기존에 보유한 보험을 큰 통합보험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컨버전(전환)제도'를 활용해 할인 가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중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1건으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까지 모두 포괄할 수 있다"며 "가족 단위로 가입하는 경우도 많아 고객들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이밖에도 추가납입 및 중도인출이 자유로운 유니버설 기능, 납입면제, 연금전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