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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만 믿다가 굴다리에 버스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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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만 믿다가 굴다리에 버스 갇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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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8시20분께 서울 성북구 석관동 지하철 석계역 부근에서 서모(41)씨가 운전하던 관광버스가 2.2m 높이 굴다리 안으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해 1시간가량 갇혔다.

서씨는 내비게이션 길 안내를 따라 운전하다가 굴다리 입구의 통행 제한을 알리는 표지판과 차단봉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그냥 지나쳐 굴다리 안으로 12m가량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나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크레인으로 통행 제한 표지판을 10㎝가량 들어 올려 버스가 후진으로 빠져나오도록 했다.

왕복 2차로인 굴다리는 당시 통행량이 많지 않아 주변에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초행길인 운전사가 저녁이라 어두워서 내비게이션에만 의존해 운전하다가 '승용차 전용'이라고 쓰인 표지판을 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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