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이 신작 '평양성'의 흥행에 실패할 경우 상업영화에서 은퇴한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이 감독은 오는 28일 방송될 MBC LIFE ‘인사이드 스타’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 감독은 오는 27일 개봉될 신작 영화 '평양성'이 흥행에 실패하면 상업영화를 은퇴하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 감독의 '왕의남자'는 역대 3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하는 흥행작이다. 이 감독은 영화 ‘황산벌’,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등 3편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즐거운 인생’, ‘님은 먼 곳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후속작품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흥행 성공률 50%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황산벌' 8년 후 이야기인 영화 '평양성'은 백제를 집어 삼키고 한반도 남쪽을 차지했던 신라가 이번에는 한반도 전체를 차지하기 위해 다시 당나라와 연합해 고구려의 평양성을 공격하는 이야기를 담은 역사 코미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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