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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보다 비싼 '프리미엄 생수'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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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보다 비싼 '프리미엄 생수' 잘 나가네
  • 심나영 기자 simna1209@naver.com
  • 승인 2011.01.2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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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미엄 생수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외국산 생수는 10만60t, 789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2006년과 비교하면 수입량은 77.3%, 가격은 126.1%나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 생수가 전체 수입액의 78.5%를 차지했고, 이어 이탈리아 7.2%, 피지 3.7%, 미국 2.5%, 독일 1.8% 등의 순이었다. 이탈리아 생수(수입량 기준)는 전년에 비해 108.6%나 급증했고, 프랑스 생수도 24.6% 증가했다.

지난해 생수 평균수입단가는 ℓ당 0.78달러(세전가격.한화 907원)로 원유 평균 도입가격(ℓ당 578원)보다 1.6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가격은 노르웨이산이 ℓ당 2.26달러로 가장 비쌌고, 이탈리아산 1.48달러, 미국산 1.32달러, 피지산 1.31달러, 프랑스산 0.88달러, 캐나다산 0.79달러 등의 순이었다. 중국산은 0.39달러로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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