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크릿가든'과 영화 '만추'를 절묘하게 합친 패러디 '만추릿가든'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시가 2년 후, 만추릿 가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는 '시크릿 가든'과 현빈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가 절묘하게 합성된것으로 '시크릿 가든'의 2년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게시물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다.
‘만추릿가든’에서 미국 시애틀로 떠난 주원은 길라임 만큼 예쁜 소외계층 탕웨이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다 결국 키스까지 하게 된다.
결국 ‘만추릿가든’은 주원 때문에 길라임(하지원 분)이 눈물을 흘리게 되고 삼형제가 “아빠 도망간 거야? 그게 최선이야? 확실한 거야?”라고 외치며 이야기가 끝난다.
특히 ‘만추릿가든’은 ‘시애틀 왔숑’, ‘그쪽 옆에서 없는 듯 있다가 한국으로 거품처럼 사라져 줄게’, ‘어때? 사회지도층의 윤리란 이런 거야’ 등 '시크릿가든' 속 주옥 같은 대사를 적절하게 패러디했다.
‘만추릿가든’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센스있는 제목과 대사 패러디”라며 “시크릿가든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현빈앓이 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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