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량은 2세대 커먼레일 엔진인 2.7ℓ V6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06마력, 최대토크 44.4㎏ㆍm의 성능을 보이며, ZF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재규어코리아는 설명했다.
특히 재규어코리아는 “재규어 역사상 가장 조용한 디젤 모델”이라며 “엔진실의 소음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엔진실 구조를 변경하고 신소재 방음재 등을 사용, 소음을 10dB 낮췄다”고 소개했다.
실외 정숙성 측면에서도 영국 자동차보증위원회의 측정 결과 유럽연합(EU)의 디젤 차량 소음 기준보다 7dB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능동적 엔진 충격 흡수 마운트(AEM)를 업계 최초로 장착, 차량 운행 및 정지 상태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90% 이상 흡수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차량에는 차량의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높낮이가 조절되는 ‘셀프 레벨링 에어 서스펜션’, 크루즈 컨트롤, 자동 속도제한 장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후방 주차보조장치 등이 탑재됐다.
XJ 2.7 디젤은 오는 5일 개막하는 ‘2007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9천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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