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일부터 이동중에도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휴대인터넷 서비스인 와이브로(WIBRO)를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했다.
남중수 KT사장은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와이브로서비스의 서울 전역 확대를 시작하는 기념 행사를 갖고 25명의 대학생 홍보대사도 위촉했다.
KT와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유비쿼터스 서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청계천 투어버스 탑승객에게 와이브로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와이브로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해 상반기중 와이브로 전용 UBS등 단말기를 추가로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네스팟, 메가패스등과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또 이날 이동전화, DMB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컨버전스형 스마트폰과 전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컨버전스형 스마트폰은 △개인방송및 동영상 UCC 제작 △여러개의 이메일을 등록만 하면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웹메일 △어디서나 와이브로 단말기로 다른 PC나 단말기에 연결해 파일 열기,편집, 스트리밍 재생, 전송등을 할 수 있는 PC콘트롤 기능 등을 한다.
또 음악ㆍ게임등의 펀(Fun)서비스, 금융ㆍ교통ㆍ교육등의 라이프서비스와 통합커뮤니케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승윤 기자(parksy@heraldm.com)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