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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메가패스 경쟁사 고객 '도둑질'혐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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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메가패스 경쟁사 고객 '도둑질'혐의 수사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4.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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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6일 KT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메가패스의 일부 위탁대리점이 주민등록등본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경쟁사 고객을 빼낸 혐의(공문서 위조)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경기도내 3개 메가패스 위탁대리점이 경쟁사 이용객들이 인터넷서비스가 되지 않는 지역으로 이사한 것처럼 주민등록등본을 위조해 자신들의 고객으로 끌어들인 혐의에 대해 수사중"이라며 "이같은 수법으로 위조된 주민등록등본이 10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서비스가 어려운 지역으로 이사할 경우 위약금을 내지 않고 해약할 수 있는 점을 악용, 메가패스 위탁대리점들이 주민등록등본을 위조해 경쟁사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KT 본사측의 방조 여부와 함께 다른 위탁대리점들도 같은 수법으로 경쟁사 고객을 빼냈는 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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