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11월 처음으로 선보인 이플러스 봉평샘물은 강원도 평창의 해발 700미터 청정지역에서 지하 200미터 암반수를 끌어올려 생산한 상품이다.
해태음료와 신세계 이마트가 공동생산하고 있는 이 제품은 지난해 월평균 4억, 올해는 월평균 5억원대의 고공행진을 계속하며 2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신세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생수 중 매출액 기준으로 35%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량도 삼다수를 추월하여 생수 효자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수시장이 연간 10% 이상 신장할만큼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고 이마트 점포망도 더욱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플러스 봉평샘물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신세계측은 내다보고 있다.
인기의 비결은 탁월한 가격 경쟁력과 엄격한 수질 관리에 있다.
광고 등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상품가격의 거품이 빠져 생수 중 가장 가격이 싸다. 이플러스 봉평샘물은 2ℓ 470원, 500ml 230원으로 다른 생수에 비해 평균 30% 안팎 저렴하다.
상품 제조 방식의 차별화도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했다. 보통 생수회사들이 여러 OEM 공장에서 상품을 공급받고 있는 것과 달리 이플러스 봉평샘물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단 하나의 취수원에서만 물을 공급받고 있다. 때문에 엄격한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샘물을 담는 페트병 용기도 생수공장 안에서 자체 생산, 샘물 가공처리 이후 바로 페트병에 옮겨담을 수 있도록 했고, 오존으로 살균처리를 강화했다.
신세계 이마트 남승록 바이어는 “강원도 평창의 1급 청정지역 암반수라는 이미지가 고객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었다”며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자체 브랜드(PL)이기 때문에 더욱더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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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는 부분이 다른 생수통에 비해서 뚱뚱해서인지 페트병이 더 물렁해서 인지 물을 따라마실때 마다 갑자기 팍 눌려서 흘리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