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올해부터 광양시 위생처리사업소 음식물 자원화시설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고품질 포장퇴비 20㎏ 한포 당 1천원에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기존 20kg 한포의 가격을 16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하고, 벌크(포장되지 아니한 상태)는 kg당 35원에 판매하며, 공공기관의 경우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현재 음식부산물 퇴비는 1일 약 45t의 음식물 쓰레기와 1등급 톱밥(17%)을 주원료로 철저한 선별과 발효, 후부숙, 자연부숙을 통해 최종 생산된다.
시 관계자는 “비료관리법에서 정한 2등급 비료로 철저한 공정관리 통해 친환경 고품질퇴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생산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음식물자원화시설 운영에 있어서 농업진흥청으로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일반퇴비 2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돼 환경부와 환경공단의 표창을 받았다. 타 지자체들의 견학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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