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미국 주요 도시 가운데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곳으로 선정됐다. 12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이 미국 심리학협회(APA)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카고 주민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원인 중 '돈 문제'가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APA가 지난 해 여름 전국의 성인 남녀 1천2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다. 스트레스 정도를 최소 1부터 최대 10까지 나누었을 때 시카고 주민은 평균 5.6으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뉴욕, LA, 애틀랜타, 워싱턴 D.C.가 5.3으로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그밖에는 디트로이트 5.2, 시애틀 5.0, 덴버 4.6 등 순이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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