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공유 사이트 피디팝이 23일 오전부터 수시간 동안 접속불량으로 소비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피디팝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6시간 넘게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은 명절을 맞아 영화나 드라마 등을 다운받으려고 피디팝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했으나 수시간째 허탕만 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휴대폰에 다운 받은 피디팝 어플로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접속이 불량한 상태라고 호소했다.
소비자들은 "피디팝 고객센터에서는 메인서버 이상으로 공지도 못띄운다고 하는데 아침부터 포인트 날아갈까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며 "아침부터 접속이 안되고 로딩만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소비자들은 "서버 고장이라면 혹시 해킹당한게 아닌지 걱정"이라며 "일부 피투피 사이트들이 어느날 갑자기 접속이 안되더니 포인트고 뭐고 다 날라가던데, 설마 피디팝이 먹튀 사이트가 되는건 아니겠지?"라고 우려하고 있다.(사진=피디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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