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오는 4월27일 개막하는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주인공으로 남방제비나비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방제비나비는 주로 해안을 따라 서식하며 날개의 힘이 세 강한 바람에도 잘 날고, 열악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생존력을 가진 나비. 때문에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이룩하려는 함평의 기상과 의지를 닮아 주인공 나비로 선정했다는 것이 함평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와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 12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26일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 추진회의를 열고 축제추진 방향을 설명한 후 프로그램 개선방안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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