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은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공무 중에 순직하거나 부상한 소방관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은 올해부터 매년 1억원 규모로 장학금을 조성해 순직ㆍ공상 소방관의 중고생 자녀 50여명에게 등록금이나 학업보조금을 KB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소방방재청이 선정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돼 지원에 나서게 됐다. 자기희생을 실천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녀가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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