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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한복판서 여중생이 또래 집단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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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한복판서 여중생이 또래 집단폭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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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학생들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행)로 중학교 3학년 A(16)양 등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저녁 서울 명동에서 중학교 2학년 B(15)양 등 중학생 2명이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쇠파이프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 학생들을 무려 5시간 동안 끌고 다니면서 지하철 명동역 인근 패스트푸드점 등 공개 장소에서 학생들을 폭행했으나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학생 1명이 집에서 가출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영장 신청 등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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