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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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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1.27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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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에서 외환은행에 대한 하나금융의 자회사 편입 신청을 승인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지 14개월 만이다.

하나금융은 2010년 11월25일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 51.02%를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외환은행의 매매가격은 당초 4조6천888억원이었지만 추가협상 끝에 3조9천157억원으로 줄었다.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하면 자산규모(2011년 9월 말 기준)가 224조원에서 331조원으로 늘어난다.

금융위는 외환은행의 대주주였던 사모펀드 론스타가 산업자본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하나금융이 론스타에 인수대금 3조9천157억원을 치르면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을 2조1천여억원에 인수하고서 챙긴 수익규모는 7조원을 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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