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용준형(23)과 '카라' 구하라(21)가 착용한 팔찌가 '커플팔찌'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또 한번 결별설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연예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용준형-구하라 커플팔찌야?'라는 제목으로 비스트의 팬들이 찍은 용준형의 사진과 SBS TV '인기가요' MC인 구하라의 모습을 캡처한 사진을 나란히 놓은 게시물이 올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오른팔에 모두 실버팔찌를 착용하고 있어 지난해 1월 연인 사이임을 밝힌 이들의 커플팔찌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용준형이 착용한 팔찌가 '소원팔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원팔찌는 팔찌를 처음 낄 때부터 매일 특정한 소원을 말하면 팔찌가 닳아서 끊어진 뒤 그 소원이 이뤄진다고 알려져 있다.
비스트 팬들은 "용준형의 팔찌가 커플팔찌가 아니라 지난해 12월19일 용준형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준 소원팔찌"라며 "구하라가 착용한 팔찌와 디자인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비스트의 다른 멤버인 양요섭, 장현승도 팔찌를 차고 있는데, 구하라와 같은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유명 가수 중에는 빅뱅 권지용, 티아라 효민도 팔찌를 차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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