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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작년 영업익 2천837억…전년비 56.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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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작년 영업익 2천837억…전년비 56.5% 감소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1.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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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천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56.5%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조2천514억원으로 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08억원으로 85.7% 줄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2010년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1회성 염가매수 차익 효과 등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합병 효과를 제외한 가이던스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 증가한 5천16억원이다.

무선수익은 3조4천120억원으로 전년 3조4천793억원보다 1.9% 줄었다. 무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통신사 중 유일하게 작년 2∼4분기 연속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1년간 83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추가로 모집해 총 384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까지 이 회사의 누적가입자는 939만명으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41%의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는 연초 목표인 50만 가입자를 넘어 55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LTE 가입자가 하루 평균 1만명을 넘는다면서 3월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연내 400만 LTE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선사업 부문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는 IPTV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1조551억원)보다 12.2% 증가한 1조1천835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IPTV 가입자가 24만9천명 순증해 총 86만2천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데이터(유선) 수익은 1조3천102억원으로 전년(1조2천592억원)보다 4.1% 증가했다. 전화 수익은 5천130억원을 기록, 전년과 변동이 없었다.

한편, LG유플러스 올해 LTE를 포함한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에 9천556억원을 신규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4.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1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649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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