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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생활형 LTE 요금제 속속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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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생활형 LTE 요금제 속속 선보인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1.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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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본격적인 LTE 대중화 시대에 대비해 청소년, 노년층, 멀티미디어 이용자 등을 위한 생활형 특화 요금제를 다음달부터 내놓을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먼저 스마트 교육에 특화한 'LTE팅 요금제'를 다음달 출시한다. 청소년들이 데이터 통화료 걱정없이 SK텔레콤의 교육 서비스인 'T스마트러닝'의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문자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SK텔레콤은 대용량·고화질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데이터 요금과 콘텐츠 이용료를 대폭 할인해주는 'LTE 펀(FUN) 특화 부가 상품'도 다음달 내놓을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음악 포털인 멜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 저렴한 가격으로 동영상을 약 10시간 시청할 수 있는 영화·TV다시보기 상품, 네트워크 게임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 등을 준비 중이다.

3월에는 만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LTE 골든에이지' 요금제를 출시한다. 기본료가 저렴한 것은 물론 무료 음성·영상통화 제공량을 대폭 확충했으며, 무료 통화량을 가족·지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유해 콘텐츠를 99.9% 수준으로 차단할 수 있는 '퍼펙트(Perfect) 안심 서비스'도 3월에 나온다. 스마트 기기로 유해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장터 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해주는 서비스로 청소년 가입자들에겐 무료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보험'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LTE 골든에이지 신규 가입자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전날까지 LTE 가입자가 98만5천여명으로 하루 2만여명이 LTE에 가입하는 추세를 고려할 때 이날 오후 1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에서 LTE 가입자가 100만명 이상인 사업자는 미국의 버라이존과 일본의 NTT도코모뿐이다. 두 사업자는 100만명의 LTE 가입자를 모으기까지 각각 8개월, 12개월이 걸렸다.

SK텔레콤은 LTE 서비스를 시작(작년 7월1일)한 지 약 7개월, LTE 스마트폰을 출시(작년 9월28일)한 지 126일 만에 100만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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