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그룹 계열사는 작년 4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될 당시 1천554개였으나 5월 이후 매달 평균 9.8개 업체가 계열사에 추가됐다.
그룹사의 편입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1월 한 달간 인수·합병 등을 통해 39개사가 기업집단에 신규 편입됐다.
CJ는 금호아시아나로부터 대한통운과 계열사 14개사, 금호리조트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무려 1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백화점은 가구업체인 리바트 등 4개사를 계열사로 끌어들였고 LG는 화장품 도소매업체인 원인터내셔널 등 3개사를 지분취득, 회사설립 형태로 계열화했다.
기업집단에서 빠진 회사는 26곳으로 흡수합병, 매각 등으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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